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동신문 기존 배포권자 연합뉴스와 신규 계약자 뉴스1 간 갈등이 연합 측 형사고발로 이어졌다. ‘뉴스1이 노동신문을 무단 배포했다’는 이유는 표면적일 뿐 본질은 양쪽 간 주도권 싸움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연합은 뉴스1이 과당경쟁으로 남북교류협력 질서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뉴스1은 기득권 통신사의 갑질이라 반발한다. 연합뉴스는 지난 18일 통신사 뉴스1 등을 남북교류협력법 제13조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뉴스1이 2017년 3월부터 노동신문 기사와 사진을 법이 정한 정부 승인 절차...